[노트펫]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은 도내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숙박, 식당, 카페, 체험시설 등의 관광지와 동물병원을 포함한 430여개 정보를 공공데이터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 반려동물 동반관광 공공데이터'는 웹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시 반려동물 동반관광지의 정보를 외부 개발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누구나 상업적 또는 비영리적으로 열람, 수정, 복제, 재배포가 자유롭도록 구축됐다.
특정 프로그램 코드의 구현 방식을 알지 못해도 데이터를 간편하게 활용하여 스마트관광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공데이터는 자체 사이트(pettrave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이에 앞선 지난 9월 이번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강원도내 반려동물 동반관광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는 웹서비스 '강원 댕댕여지도'를 출시했다. 3개월 만에 13만여 건의 상세 페이지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다.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공데이터 사업은 디지털 가치창출 차원에서 공공정보를 민간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이 함께 반려동물 스마트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