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 버려진 신생아를 입에 물고 재빨리 옮겨 구해낸 개가 SNS에서 화제다.
에미레이츠 247닷컴 등 해외매체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유기견의 선행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 속에는 개가 버려진 신생아를 물고 서둘러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사람은 브라질의 한 쓰레기장에서 유기견으로 추정된는 개가 아이를 구해내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해외매체들은 이 개가 배고픔에 쓰레기통을 뒤지다 신생아를 발견한 후, 주변 집 근처에 아이를 데려다 놓고 마구 짖어대 사람들을 주목시켰다고 전했다.
이후 개와 신생아를 발견한 한 사람들은 재빨리 병원으로 아이를 옮겼고, 다행히 아이는 깊지 않은 상처를 치료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현재 아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보호자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상태이며, 현지 경찰도 가족과 사진 속 영웅견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