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두 마리의 골든 리트리버가 두껍게 쌓인 눈 속을 헤엄치는 모습이 SNS 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거진 뉴스윅은 장난감 공을 구하기 위해 눈 속에 뛰어든 강아지들의 영상을 소개했다.
사라 엘리사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개사헌 골든 리트리버종 반려견 '모키포키(Mokie Pokie)'와 '플루토(Pluto)'의 영상을 게시했다.
사람의 허리 높이까지 쌓인 눈을 보자 당황한 듯한 모키포키와 플루토.
문을 활짝 열어둬도 집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는데.
당황한 듯 그저 눈과 엄마 보호자를 번갈아 돌아볼뿐인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 보호자가 장난감 공을 밖으로 던지자 안절부절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을 초조하게 있던 녀석들은 결국 용기를 내 쌓인 눈 밖으로 뛰어들었다.
둘은 눈 밭을 마치 헤엄치듯이 가로지르며 장난감을 구하기 위해 계속 나아가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1천3백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를 계속 돌아보며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물을 좋아하는 그들은 눈에서도 꼭 헤엄을 치는 것 같다", "결국 봄이 되어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신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누리꾼이 댓글로 결국 녀석들이 공을 찾았는지 묻자 엘리사는 그렇다고 답했다고 뉴스윅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