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입꼬리가 올라간 미소를 선보이는 강아지가 SNS 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강아지 '셰비(Chevy)'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케터링에 거주하는 셰비는 9살 난 포메라니안 수컷으로, 최근 특이한 습관으로 인터넷에서 입소문이 나게 됐다.
셰비의 보호자 티나 덴링거는 보어드판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9년 전 골든 리트리버종 반려견을 잃은 후 웰시 코기 믹스 반려견의 동반자를 찾고 있었다"며 "그때 신문 광고 속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셰비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셰비는 녀석을 좋아하지 않는 닥스훈트 무리에게 둘러싸여 있었는데, 남편이 녀석을 붙잡고 '우리와 함께 집에 가자'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셰비는 티나 부부와 가족이 됐다. 그리고 24시간 늘 미소를 짓고 있는 표정 덕분에 셰비는 금세 지역의 유명 인사가 됐다.
셰비는 다른 강아지들과 다르게 입꼬리가 유난히 올라간 편인데, 그 때문에 늘 웃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그리고 녀석의 그 미소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티나는 "우리가 녀석의 미소를 제대로 알아차린 것은 중성화 수술을 마친 녀석을 수의사에게서 데려올 때부터였다"며 "셰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매일 녀석의 사진을 보고 미소 짓는다는 연락을 받고 있고, 우리 가족은 그걸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