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벽을 타고 노는 고양이 때문에 충격을 받은 엄마 집사의 일화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넘치는 에너지로 벽을 타고 노는 고양이 '오코메'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두 마리 고양이 오코메, '시피'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오코메는 한창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할 나이로 온 집안을 휘젓고 다녔다.
최근 그의 집에 엄마가 놀러와 벽지 상태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의 엄마는 "벽지에 발톱 자국이 엄청 많잖아! 벽지에 스크래칭하게 두면 안 돼!"라고 말했다.
집사는 억울함을 표하며 냥이들이 스크래칭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의 답변에 엄마가 의아하게 생각하자 그는 "고양이가 벽을 타고 달려"라고 설명했다.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엄마는 "고양이가? 벽을? 달려?"라고 몇 번이나 되물었다.
실제로 오코메는 사냥놀이를 할 때면 벽지를 타고 놀았다. 그 모습이 꼭 자유자재로 벽을 타는 스파이더맨 같다.
그는 엄마와 있었던 일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오코메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집 냥이도 벽을 탄다", "어머니의 곤혹스러움과 동요가 느껴진다", "감당이 안 될 에너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