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자가 오랜만에 반려견을 자전거에 태웠다가 불신 가득한 표정을 보고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31세 남성은 웰시 코기 반려견 ‘오토코’가 삶의 낙이다. 그는 오랜만에 오토코를 자전거에 태우고 나가서 바람을 쐬게 해주려고 했다.
보호자는 “오랜만에 자전거 타는 거라 좋아할 것 같아서 사진 찍었더니, 주인의 운전을 세계에서 가장 믿지 못하는 얼굴이 찍혀서 당황했다.”고 농담했다.
그가 지난 28일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불신 가득한 오토코의 표정 덕분에 큰 화제가 됐다. 게시 하루 만에 15만회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久々の自転車だから喜んでるかなーと思って写真撮ったら世界一飼い主の運転を信用していない顔が撮れてわろた pic.twitter.com/j18d7loe3o
— アニオタ@コギ男 (@anime_deeplove) December 28, 2021
네티즌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에 나온 강아지처럼 귀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너무 믿지 않아서, 너무 웃는 바람에 힘들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불안한 표정으로 주인을 의심하는 얼굴이 정말 귀엽다.”고 웃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표정은 최고. 주인을 전혀 믿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