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지붕 위의 고양이가 마치 개처럼 보인 착시효과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최근 일을 하다가 근처 지붕 위에서 래브라도 리트리버 같은 개가 고개를 내민 것을 발견했다.
그는 “와 저 귀여운 개를 좀 봐.” 하면서 카메라 줌으로 확대했다. 그런데 지붕 위에 고개를 내민 개의 정체는 다름 아닌 얼룩고양이였다.
하얀 고양이의 등에 난 검은 반점이 절묘하게 개의 눈과 코처럼 보인 탓이다. 누군가 자신을 지켜본 것을 알아챈 고양이는 이빨을 드러내며 경고를 보냈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틱톡에 올린 착시 영상은 12일 현재 조회수 1250만회를 기록했다. 네티즌들도 정말 개처럼 보인다고 공감했다. 한 네티즌은 “진정한 개냥이”라고 농담했다. 다른 네티즌은 “고양이가 고개 돌리고 당신한테 쉿 소리를 냈다.”고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