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엄마 보호자가 너무 좋았던 강아지는 24시간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그녀가 무엇을 하는지 감시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언제나 어디서나 보호자를 감시하는 강아지 '시옹시옹'을 소개했다.
대만 신베이시에 거주 중인 루메이유는 현재 강아지 7마리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시옹시옹은 그녀는 무척 좋아해 24시간 뒤를 쫓아다니며 루메이유가 무엇을 하는지 몰래 지켜보곤 했다.
최근 그녀는 거실에 있다가 뭔가 싸한 느낌이 들어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무언가를 목격하고 웃음이 터졌다.
루메이유가 발견한 것은 바로 계단 쪽에서 그녀를 쳐다보고 있는 시옹시옹이었다.
녀석은 계단 벽면에 설치된 유리창을 통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표정이 무척 진지해 보였다.
시옹시옹의 밀착 감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문 뒤, 캐비닛 뒤 등 녀석은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는 곳만 있으면 그 뒤에 숨어 루메이유가 무엇을 하는지 조용히 지켜봤다.
그녀는 녀석의 특이한 취미 생활을 혼자 보기 아까워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디에 있는지 한참 찾았다. 숨는데 재능이 있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CCTV다", "왜 이렇게 숨어서 지켜보는 건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