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전생에 나무꾼이었던 듯 보호자 집 앞에 장작을 잔뜩 쌓은 일꾼 반려견이 화제가 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인 더 노우에 따르면,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 ‘리글리’의 보호자는 지난달 21일 틱톡에 “리글리가 문제가 있다.”며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보호자가 대문을 열자, 진입로에 장작이 잔뜩 쌓여 있다. 사람이 자른 장작부터 얇은 나뭇가지까지 발 디딜 틈이 없다.
곧이어 모퉁이에서 나무를 물고 달려오던 리글리가 보호자를 보자마자 놀란 듯 나무를 떨어뜨린다. 보호자는 웃음을 터트리며 “리글리!”라고 부르자, 반려견이 주인 품으로 달려온다.
이 영상은 게시 3주도 안 돼 95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보호자와 마찬가지로 폭소를 터트렸다.
한 네티즌은 “리글리를 빌릴 수 있을까? 그 분야에서 내 10대 아이들 둘보다 985% 더 유능하다.”고 농담했다. 반려동물 구독서비스업체 바크 공식계정도 “가계에 보탬이 되려고 리글리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