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젖은 머리카락을 말린 보호자 뒤에서 헤어드라이어 바람과 싸운 반려견이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토이푸들 아빠와 치와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치와푸) ‘미뇽’의 보호자는 최근 틱톡에 드라이어 바람과 싸우는 강아지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게시 나흘 만인 16일 현재 120만회 넘게 조회됐다.
보호자는 헤어드라이어로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다가, 뒤를 돌아보니 강아지가 드라이어 바람과 싸우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한다. 영상에서 강아지는 강풍을 향해 맹렬하게 짖다가, 잠시 바람을 피한 후 다시 와서 싸운다. 보호자는 영상 말미에 “귀여워서 웃어버렸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네티즌들도 귀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어느 타이밍에 영상을 정지시켜도 재미있다. 일단 철수하고 다시 오는 것도 웃긴다.”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도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털북숭이 캐릭터 츄바카의 “미니어처 같다.”고 농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