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동물 전문몰 어바웃펫이 빠른 배송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안에 밤 8시 주문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배송체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어바웃펫은 지난해부터 GS리테일의 전담 택배사와 협력을 진행한 결과, 전국 지역으로 배송되는 택배의 익일 도착률을 98%까지 끌어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통상 국내 반려동물 전문점은 대부분 택배를 통해서 전국 각지로 상품을 배송한다. 어바웃펫은 배송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정시성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3월 GS리테일이 전담하는 택배사와 손을 잡았다.
어바웃펫은 "GS리테일의 기존 택배망을 통해 안정된 서비스가 구현되자,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의 택배 익일 도착률도 크게 향상됐다"며 "택배 익일 배송은 다른 경쟁사들도 시행하고 있지만, 어바웃펫이 실현하는 도착률은 고객들 사이에서 경이롭다는 평가"라고 강조했다.
어바웃펫은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안에 20시 내 주문 시 당일 24시까지 배송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상반기 내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당일 배송 마감 시간인 오전 11시를 오후 8시까지로 대폭 늦춰 고객에게는 더욱 여유로운 쇼핑 시간을 제공하고, 어바웃펫은 배송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바웃펫은 현재 서울,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하고 있어 반려동물이 24시간 내내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당일배송은 자정에서 오전 11시까지 주문 완료 시 당일 23시까지, 오전 11시 이후 당일 자정 전까지 주문 완료 시에는 다음날 오후 9시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벽배송은 자정부터 당일 오후 9시까지 주문 완료 시 익일 아침 7시 이전 도착을, 당일 오후 9시 이후부터 당일 자정까지 주문 완료 시에는 모레 아침 7시 이전까지 도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