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주 어렸을 때부터 냥이들과 함께 큰 아기 집사는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고양이 장난감을 흔들며 냥이들을 홀리는 집사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익사이트뉴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장난감으로 냥이들을 홀리게 만든 아기 집사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틱톡 유저는 출산을 한 뒤 두 마리 고양이와 함께 공동육아를 하고 있다.
녀석들은 아기 집사를 무척 좋아해서 항상 옆에서 자려고 하는 것은 물론 아기 집사를 졸졸 쫓아다녔다.
냥이들과 항상 붙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사의 수순을 밟게 된 아기 집사는 걸을 수 있게 되자 제법 냥집사 같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집사는 아이가 한 손에 고양이 장난감을 들고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아기 집사는 그저 손에 장난감을 쥐고 다녔을 뿐인데 냥이들은 홀린 듯이 쫓아다니며 같이 놀고 싶어 했다.
아무리 좋은 장난감이라도 냥이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묵꼬치 하나로 냥이들을 홀리게 만든 아이의 모습에 집사는 흡족해졌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집사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 "조금만 더 크면 같이 신나게 놀 것이다",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사는 "딸은 아직 고양이들과 노는 법을 모른다"며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양이들을 매료시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냥이들이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만 더 크면 같이 잘 놀 것 같다"며 "너무 보기 좋아서 내내 웃음이 나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