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동물보호소 앞에서 심하게 마른데다 관리가 잘 안된 강아지들을 용품과 함께 누군가 버리고 갔다.
경기 안산시 부곡동에 위치한 안산시 동물보호소 한국야생동물보호협 앞에서 갈색과 검정색 강아지 두 마리가 발견돼 28일 입소절차를 밟았다.
검정색 수컷 강아지는 몸무게 4Kg에 2021년생으로 추정된다. 심하게 말랐고, 털도 엉켜있는 상태였다. 물품과 케이지가 함께 있었다.
리트리버의 얼굴이 보이는 갈색 강아지는 암컷으로 역시 털이 엉키고, 심하게 말랐다. 감정 강아지와 비슷하게 몸무게 4kg에 지난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갈색 강아지는 뒷다리도 절고 있다.
두 녀석을 함께 키우다 물품과 케이지 째 동물보호소 앞에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공고기한은 4월7일까지이고,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031-296-0124)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