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경기 구리시는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29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구리시 유통종합시장 2층에 위치, 최대 15마리의 동물을 보호할 수 있다. 744㎡의 공간에 소통공간, 미용·목욕실, 문화교육실, 입양상담실(진료실), 반려동물 놀이실 등을 갖췄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위탁운영하며 전문 강사가 실시하는 반려견의 언어와 소통 방법, 문제행동 교정, 산책 등 반려동물 양육 교육에서부터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 청소년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유기동물 관리 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기동물들이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새로운 가족을 만났을 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화 과정을 돕는 교육과 유기동물 입양책임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문화센터에서 운영될 프로그램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인식개선, 나날이 늘어나는 유기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 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선진 구리시민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의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