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새끼고양이가 햇살을 난생 처음 본 순간을 담은 영상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태어난 지 6주 된 새끼고양이는 임시보호자 자오이거의 캘리포니아 주(州) 샌디에이고 시(市) 집을 탐색하다가 난생 처음 햇살을 봤다.
따뜻한 봄 햇살이 창가에 비쳐들자, 새끼고양이는 오른쪽 앞발을 들어서 햇살을 잡으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아무리 냥펀치(?)를 휘둘러도 햇살을 못 잡자, 두 앞발을 들고 일어섰다.
임시보호자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새끼고양이 영상은 113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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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새끼고양이의 반응이 귀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고양이처럼) 버몬트에 사는 모두가 긴 겨울 뒤에 오늘 같은 날씨를 보고 이렇게 느낀다.”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은 “‘하루가 너무 길었지? 옜다, 새끼고양이!’ 폴더에 이 영상을 추가해야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임시보호자는 인스타그램에 “스스로에게 호의를 베풀어서, 새끼고양이들을 임시 보호해라. 새끼고양이들은 매일 (행복 호르몬이란 별명의 기분 조절 화학물질) 세로토닌을 꼬박꼬박 공급해줄 것이다.”라고 강력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