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다묘 가정에서 설거지하는 집사를 구경하러 온 고양이들의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미소를 주고 있다.
지난 3일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싱크대에 나란히 누워 집사의 행동을 관찰한 고양이들의 소식을 전했다.
고양이를 5마리 키우고 있는 집사(@jjrosan77)는 부엌 싱크대에서 한창 설거지하고 있었다. 그릇에 거품질을 하고 물을 틀어 소란스럽게 주방 기구들을 닦는 소리가 집안 터줏대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집사의 사사건건 행동에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고양이들은 곧바로 하나둘씩 싱크대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모여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집사의 눈길을 끌었다.
かわいい後頭部が3つ揃いました。 pic.twitter.com/6zFm8yqe73
— みかんとじろうさんち (@jirosan77) May 1, 2022
고양이 3마리가 서로 옆구리 살을 붙이고 누운 채 설거지하는 집사를 관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편하게 눕기엔 싱크대가 다소 작아 보였지만 3형제는 기어코 꾸역꾸역 몸을 붙여 집사를 구경하는 모습이다.
잠시 후 싱크대 옆 선반에도 고양이 한 마리가 올라왔다. 집사는 "폭신폭신 매우 혼잡해"라는 글과 함께 나란히 누운 고양이 4마리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집사가 트위터에 올린 이 동영상들은 8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들 엄마의 집안일을 응원하는 중" "귀여움이 세계유산에 등록해야 할 정도" "동물과 아기의 뒤통수는 정말 귀여워요" "귀여운 감시원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