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 포진해 있는 5월의 첫주가 올해도 돌아왔어요:)

오늘은 석가탄신일을 맞이해서 방문하면 넘나 좋을 사찰과 먹루트까지 야무지게 준비했답니다. 햇살 좋은 날 반려견과 함께 사찰 데이트 즐기러 가요. 발도장 콕콕!! 🐾🐾

신라시대 고찰, 은행나무가 주인공인
01 양평 용문사&용문산 황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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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는 양평 용문산에 있는 신라시대 사찰이에요. 대한제국 시기에는 양평일대 의병활동의 근거지가 되어주었던 뜻깊은 곳이기도 해요.
사찰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많은 고초들을 겪으며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대요.

그리고,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된 오래된 은행나무가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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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황해식당은 용문사 코앞!에 있어요:)

이곳의 인기메뉴는 머니머니 해도 봄, 가을에 채취한 산나물 풀코스를 즐길 수 있는 산채된장정식과 여기에 향긋한 더덕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더덕구이 산채정식이에요.
사찰 들르면 산채 비빔밥 일단 비비고 시작하고 싶은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정식메뉴에 짱맛템들이 가득하니까 초딩입맛을 가진 반려인이라도 한입씩은 꼭 맛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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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황해식당에는 야외 테이블과 방에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하실 수 있어요.
방문 전에 미리 전화하시면 좋은 곳으로 공간을 마련해 주실테니 방문 전에 전화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 용문사 황해식당은 용문사 관광단지 안에 위치해 있는 있어서 주차 요금소에서 식사하고 받은 영수증을 제시하시면 주차요금을 반환받을 수 있으니 잊지말고 영수증 챙겨주세요.

바다를 바라보며 쉬었다 가요:)
02 양양 휴휴암&메밀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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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의 천국, 양양의 동해바닷가 전망 좋은 곳에 있는 휴휴암!

휴휴(休休)암은 이름에 쉴 휴자가 하나도 아니고 두개씩이나 붙은 곳이니 쉬고 또 쉬었다 가라는 뜻이겠죠?
이보다 더 좋은 전망을 가진 사찰이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넘나 멋진 오션뷰를 가진 휴휴암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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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며 입소문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고 해요.
오늘 소개해드린 나머지 두곳의 사찰에 비해 나이도 사이즈도 작지만 대신 뻥뚫린 동해 바다와 바다가 만들어 낸 자연의 모습들이 감탄을 자아낸답니다.

바닷물색 머선일... 바위는 또 머선일... 크.... X 10000

인스타그램 @m_.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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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아름다운 풍광을 가슴속에 품고, 조금 더 그 여운을 즐기고 싶다면 메밀 라운지에서의 힐링 타임을 추천드릴께요.
메밀밭을 배경으로 시그니쳐 메밀크림라떼부터 메밀뇨끼까지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장소에서 쉬다 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하실꺼에요.

더불어, 메밀 라운지는 작년에 오픈한 신상 카페라 아직도 신메뉴가 팡팡!! 하는 중이니 이것저것 땡기는대로 맛보다 오세요:)

(+) 신상 메뉴 소식은 메밀 라운지 공식 인스타(@memille_lounge)에서 확인 가능해요.

메밀 라운지는 반려견 친구들의 방문을 환영한대요.
하지만, 전용 카페가 아닌 만큼 놀이시설이나 배변 패드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요.
반려견 동반 시 다른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목줄을 잘 잡아주시거나 유모차나 전용 가방을 지참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사부작 댕겨오기 딱 좋은 강화도에 위치!
03 강화도 전등사&전등사 남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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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대표 사찰인 전등사는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고 해요. 무려 고구려 소수림왕때 만들어졌답니다.
이렇게 역사 깊은 곳이 서울 근교에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완전 럭키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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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는 다양한 문화유물들로 가득차 있답니다.
대웅보전, 약사전 등을 포함하여 6개의 보물과 국가사적, 그리고 많은 문화재들이 있어요.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거에요.
중간 중간에 만날 수 있는 아기자기 포토존도 놓치지 말고 귀요미 사진 많이 찍으세요. 

인스타그램 @dgms0716

그리고, 걷다가 쉬고 싶을 땐 전등사 내 전통차집 죽림다원에서 차 한잔하면서 봄을 만끽해 보세요:)
이너 피스에 이보다 더 적합한 장소는 없을꺼에요.

인스타그램 @0hwa___

인스타그램 @0hwa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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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에서도 맛난 거 먹어야 사찰 데이트의 진정한 마무리가 되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전등사 남문식당은 전등사 가는 길에 만날 수 있어요. 차로 이동하신다면 전등사 남문에서 1분컷! 타자마자 내릴 각이네요:)
이곳에서는 강화도의 여러가지 향토음식들을 맛볼 수 있답니다.
특히! 젓국갈비와 밴댕이 무침같이 이곳이 아니라면 만나기 어려운 특색있는 요리들도 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반려견과 함께 전등사 남문식당을 방문하실 경우 자리가 없어 낭패보는 경우가 없도록 사전에 전화하시길 바랄께요. 애석하게도 대형견은 동반이 불가하다고 하니 이용 시 주의해주세요.

목탁 소리도 듣고, 풍경 소리도 듣고~
이너 피스를 찾아 사찰 데이트 떠나요! 맛템도 야무지게 챙겨 맛보자구요:) 

※ 위 정보는 2022년 0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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