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새로 생긴 동생을 보자 기쁨을 주체 못 하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 시간)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는 보호자가 입양한 새끼 강아지를 '깨방정' 몸짓으로 반겨주는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최근 틱톡 계정 @willowandmaya.goldens에 게시된 영상 한 편이 179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호주 동남부 멜버른에 사는 암컷 골든 리트리버 '윌로우(Willow)'가 새 식구가 된 동생 '마야(Maya)'를 처음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보호자가 안고 온 마야를 발견하자 조심스레 다가와 냄새를 맡는 윌로우.
뜻밖의 만남에 깜짝 놀란 듯 뒤로 물러서더니 그대로 자리에 엎드리는데.
그리고 잠시 후 둘은 서로에게 다가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어찌나 반가운지 윌로우와 마야 모두 꼬리 흔드는 걸 멈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윌로우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겠는지 이리저리 움직이며 기쁨의 춤사위를 선보이는 모습이다.
자기와 꼭 닮은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에 잔뜩 들뜬 윌로우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같이 놀고 싶은데 동생이 작아서 조심해 주는 것 같다",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듯",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자매의 모습"이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