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먹는데 진심이었던 고양이는 집사가 "밥 먹을 사람?"이라고 묻자 망설임 없이 길고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집사가 "밥 먹을 사람?"이라고 질문하자 진심을 다해 답을 한 고양이 '메로'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냥이들의 밥을 준비하기 전 메로를 향해 "밥 먹을 사람?"이라고 질문을 했다.
밥이라는 단어를 듣고 신이 난 녀석은 집사를 쳐다보며 긴 울음소리를 냈다.
울음소리는 복식 호흡법을 익힌 가수가 몸 깊숙한 곳에서 숨을 끌어올려 내뱉듯 길고 힘이 있었다.
この問いかけにはめちゃくちゃ全力の返事くれる pic.twitter.com/aensEGQs19
— まめきちまめこ (@mamekichirou) May 22, 2022
진심이 담긴 메로의 대답에 집사는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녀석의 길고 힘 있는 대답은 집사의 손에 먹을 것이 있을 때만 들을 수 있는 거라 나름 귀했다.
그래서 집사는 메로의 힘찬 대답을 듣기 위해 먹을 것을 주기 전에 꼭 "밥 먹을 사람?"이라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밥 먹을 사람에 대답하는 것을 보면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는 것 같다", "성악가가 될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났다", "너무 귀여워서 계속 묻고 싶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