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편의점 이마트24는 전국 점포에서 외장칩 동물등록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반려견 등록 서비스 업체인 페오펫과 함께다.
전국의 이마트24 POS(판매시점정보관리)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연락처를 남기면 고객에게 동물 등록 전용 링크(URL 주소)가 전송되고, 해당 링크로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고객이 반려견 정보와 배송지만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고객이 입력한 반려견 정보는 매일 자정 '페오펫'을 통해 관할 구청 동물 등록 시스템에 정식 등록된다. 등록된 반려동물의 정보가 담긴 외장칩(외장형 무선식별장치)은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외장칩 가격은 단품 2만3400원, 패키지 3만4800원이다. 단품은 외장칩만 배송되며 패키지는 외장칩과 함께 반려동물등록증과 액자형 인증서가 포함된다.
반려견 보호자라면 법상 의무인 동물등록은 현재 내장칩과 외장칩 두 가지 형태로 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반려견 유실시 몸밖으로 떨어질 우려가 없는 내장칩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