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밤중 이상한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보호자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익사이트뉴스는 한밤중 보호자의 물을 탐하다 딱 걸린 강아지 '아사기'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잠을 자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며칠 전 잠을 자던 보호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 눈을 떴다.
잔뜩 긴장한 상태로 상황을 파악해 보려 했지만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다. 이에 보호자는 천천히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침대 옆 탁자에서 무언가의 실루엣을 본 보호자는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빛을 비춰봤다.
그곳에 있던 건 바로 강아지 아사기였다. 녀석은 보호자가 마시려고 떠놓은 물을 열심히 마시고 있었다.
분명 편하게 마시라고 준비해 준 물이 있는데 녀석은 굳이 작은 컵에 코를 박고 물을 마셨다.
녀석의 황당한 행동에 실소를 터트린 보호자는 자신의 SNS에 아사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왜 강아지랑 고양이는 집사의 물을 탐내는 걸까?", "이쪽이 더 맛있어 보였나 보다", "가끔은 강아지들을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