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자가 준 간식을 물고 아기를 찾아간 강아지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간식을 아기에게 줬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자고 있는 아기에게 자신의 간식을 선물한 강아지 '투투'를 소개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장잉펑은 올해 3월 말, 아이를 출산했다. 처음 아이를 집에 데려왔을 때만 해도 강아지 투투는 질투를 했다.
항상 자신만 예뻐해 주던 보호자가 아기를 안고 있으니 혼자 침대 발치에 누워 심술을 부렸다.
그러다 아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녀석은 그 뒤로 항상 아기 침대 옆에서 지내게 됐다.
최근 장잉펑은 아이가 잠든 사이 투투와 시간을 보낸 뒤 간식을 먹으라고 줬다.
녀석은 간식을 받아들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아기가 자고 있는 곳으로 갔다.
아기가 깨지 않게 조심조심 옆으로 간 투투는 한참 상태를 살피더니 자신의 간식을 아기에게 줬다.
아무래도 자다가 배가 고플까 봐 걱정이 됐던 모양이다.
이 모습을 발견한 장잉펑은 아기는 이걸 먹을 수 없다고 설득을 했고 그제야 투투는 간식을 먹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참 사랑이다", "강아지들은 천사다", "아기 먼저 챙기다니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