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데려온 새끼고양이와 처음 만난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싫어했지만, 첫날부터 바로 변심했다. 새끼고양이 곁에서 꼭 붙어 지내는 단짝이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삼색고양이 ‘무스’는 집사가 데려온 랙돌 새끼고양이 ‘구스’를 보고 처음부터 싫어했다.
집사는 새끼고양이 입양이 실수가 아닐까 걱정했다. 무스가 새끼고양이를 괴롭히거나, 싸운다면, 최악의 경우에 돌려보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은 채 하루를 가지 못했다.
집사가 지난 5월 공개한 틱톡 영상은 무스의 급격한 심경 변화로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27일 현재 150만회 이상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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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무스는 이동가방 안에 있는 새끼고양이를 보고 다가오더니 2번이나 하악질을 한다. 첫날 새끼고양이 탐색의 시간을 가진 무스는 새끼고양이의 매력에 금세 스며들었다. 영화의 반전처럼 동영상 말미에 무스는 새끼고양이 곁에 꼭 붙어서 핥아준다.
집사는 “무스가 얼마나 빨리 새끼고양이를 받아들였는지 솔직히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도착한 첫날 무스가 새끼고양이를 그루밍 해주고, 자는 새끼고양이를 지켜봤다.”고 밝혔다. 둘은 이제 코 뽀뽀도 하고, 함께 그루밍도 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네티즌들은 무스와 구스가 사랑스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좋아. 저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은 “전형적인 고양이다. 드라마를 만들다가 그 다음에 사랑한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