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포슬포슬한 찐 감자 같은 비주얼을 뽐내는 강아지가 누리꾼들의 심장을 녹이고 있다.
최근 반려견 '감자'의 보호자 지민 씨는 SNS에 "우리 감자 성장과정 자랑해도 될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후 6개월부터 1살이 된 현재까지 감자의 성장기가 담겼다.
개린이 시절부터 남다른 귀여움으로 존재감을 뽐낸 감자.
민들레 홀씨처럼 삐쭉 빼죽한 털과 단추 같은 눈, 빼꼼 나온 분홍빛 혓바닥까지!
어느 한구석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모태미견'의 자태를 자랑하는 모습이다.
이름과 찰떡같은 감자를 닮은(?) 모습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포슬포슬 감자 같다", "자랑이 좀 짧으시네요. 사진 좀 더 보여주세요 제발...", "털 삐쭉삐죽인 게 너무 내 스타일", "포브스 선정 이름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강아지"라며 귀여운 감자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감자를 시골에서 데려왔는데, 처음 왔을 때 흙 묻어서 꼬질한 게 꼭 감자 같아서 감자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설명한 지민 씨.
지민 씨에 따르면 과거 지민 씨의 오빠가 유기견 센터에서 스피츠를 입양했다고.
그 스피츠와 옆집에 살던 푸들이 만나게 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된 소중한 시고르자브종이 바로 감자란다.
지민 씨는 "주변에서 푸피츠라고 많이들 부르신다"며 "우리 감자는 아가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뽕실뽕실하고 너무 귀엽게 생겼다"고 감자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성장하면서 다리가 길어져서 이제는 완전 롱다리 강아지가 됐다"며 "우리 감자가 앞으로도 다치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