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성장하면 놀이법도 달라져야
두뇌 자극하는 놀이로 유대감도 쑥쑥
반려견이 집안 곳곳을 물어뜯고 음식을 훔치고 손님에게 뛰어오르는 등 말썽을 부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루 종일 집안에서만 지내는 대부분의 반려견에게는 일상생활에서 받는 자극만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무료함을 느낄 수 있다. 즉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지 못한 것이다. 에너지를 소모할 기회가 없는 개들은 과도하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루기가 힘들고 종종 말을 듣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재미있는 관심거리를 주면 된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브레인 게임이다.
동물행동학 전문가이자 반려동물의 견권 신장을 추구하는 저자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연구해온 훈련과 게임들은 반려견과 주인이 동시에 만족할 만한 놀이로써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가 함께하는 교감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해준다. 개의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정서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즐거움과 건강이라는 만족을 안겨줄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하시는 분이라면 ‘내 강아지 스트레스 없이 행복한 75가지 놀이방법’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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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클레어 애로스미스(Claire Arrowsmith)는 반려동물 행동 카운슬러 협회의 정회원이며 응용 동물행동학과 동물 복지 분야의 석사학위가 있다. 캠브리지 퀸즈 수의학 대학원 등의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교육과 동물 구조를 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DVD 제작회사인 ‘하운드스타 필름 DVD’에 소속되어 특별 동물행동 전문가로도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BrainGames For Puppies’, ‘The Kitten Pack’ 등이 있다.
역자인 강현정 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일본 JCLI 수료 후 삼성물산을 거쳐 출판사에서 책을 만지다가 현재는 번역을 하고 있다. ‘내 강아지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내 고양이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등을 번역했다.
저자 클레어 애로스미스/ 역자 강현정/ 출판 해든아침/ 정가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