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미디어 커머스 회사 블랭크코퍼레이션이 반려동물 분야에서 손을 떼는 모양새다.
20일 아르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음달 12일자로 아르르는 동원F&B의 자회사인 동원디어푸드로 양도된다.
아르르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반려동물 미디어 커머스 브랜드다. 지난 2017년 론칭됐고, 설립 3년만인 2020년 100억원대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은 120억원 가량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개껌 '덴탈츄'가 있고, 논슬립계단, 꿀잠이불, 허밍 발열패딩 등의 제품을 선보여왔다.
동원디어푸드는 반려동물 사업 강화 차원에서 아르르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F&B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4월 서비스 경쟁력과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별도법인으로 떨어져 나왔다.
반려동물 전문몰 '츄츄닷컴'을 비롯해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집밥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 등의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74억원 매출에 1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특히 '츄츄닷컴'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와 간식부터 배변용품, 장난감 등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는 반려동물 전문몰이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2,000여 가지 반려동물 상품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