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꼬마 집사가 다른 고양이를 품에 안고 예뻐하는 모습을 목격한 냥이는 소파 쪽으로 고개를 휙 돌린 채 삐진 티를 팍팍 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집사가 다른 고양이만 예뻐하자 삐진 고양이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거주 중인 찬씨의 딸은 최근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소파에 앉았다.
그녀는 녀석의 털을 쓰다듬으며 TV를 보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렸다.
시선이 느껴진 곳은 바로 그녀의 뒤쪽이었다. 꼬마 집사가 자신을 쳐다보자 고개를 휙 돌린 고양이는 삐진 티를 팍팍 냈다.
녀석은 집사가 아무리 불러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인상을 잔뜩 쓴 채 소파를 바라봤다.
꼬마 집사는 자신 때문에 기분이 상한 고양이를 달래주려고 했지만 녀석은 더 몸을 돌려서 집사의 등 뒤로 숨어 버렸다.
이런 귀여운 녀석의 모습에 찬 씨와 꼬마 집사는 엄마 미소를 지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빨리 안아줘야 한다", "질투하는 거 너무 귀엽다", "너무 부럽다. 우리 고양이는 나한테 관심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