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폭염에 지친 길고양이가 가게 유리문을 두드리자, 친절한 가게 주인이 문을 열어줘서 길고양이를 살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북반구 기온이 치솟으면서 거리를 떠도는 동물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가 얼마나 더웠던지 한 상점 유리문에 매달려 들여보내달라고 애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근 기온은 30~40℃로, 한국보다 덥다.
가게 주인 라이언 알가마디는 이 모습을 보고 바로 달려가서 문을 활짝 열었다. 그러자 길고양이는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한숨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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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가마디는 지난 15일 틱톡에 구조 당시 영상을 공개해서, 화제가 됐다. 그는 영상에서 “환영해. 고양이가 들어오고 싶어하네. 들어와. 환영한다. 오늘 태양이 너무 뜨겁지? 어서 들어와.”라고 말했다.
더위에 지친 길고양이는 시원한 가게 안에 들어오자마자 매대 앞에 드러눕는다. 영상에 나오지 않지만, 그는 고양이에게 밥과 물도 챙겨줬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그의 선행을 칭찬하면서, 그에게 길고양이를 계속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한 네티즌은 “밖이 푹푹 찌는데 당신의 가게에 고양이를 들여서, 고양이를 도운 데 대해 감사한다. 신께서 당신을 더 축복하실 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른 네티즌은 “길고양이를 입양해서 가게 안에 머물게 해달라. 당신의 사업에 행운을 가져다 줄 거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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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길고양이는 계속 알가마디의 상점을 찾아오는 듯하다. 그는 최근에도 고양이가 상점 유리문 앞에서 기다려서, 같이 들어간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