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준 습식 사료가 너무 맛있었던 고양이는 계속 야옹거리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맛있는 것을 먹을 때마다 말문 터지는 고양이 '간지'를 소개했다.
대만 지룽시에 거주 중인 리엔쑤는 현재 4개월 추정 고양이 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녀석은 정이 많은 편이라 집사가 퇴근 후 집에 오면 애교를 부리고 잘 때가 되면 다가와 울면서 몸을 비비고는 같이 자려 했다.
한창 에너지가 넘칠 때라 혼자 두면 사고를 칠 때가 많아 집사는 웬만하면 몸으로 놀아주려고 노력했다.
간지는 자신의 기분을 잘 드러내는 냥이라 맛있는 것을 먹으면 말문이 터졌는데 최근 집사는 그 모습을 포착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집사는 습식 사료를 꺼내줬다. 한참 먹던 녀석은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말을 하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집사가 맛있냐고 물어봐 주자 신이 난 녀석은 끊임없이 야옹거리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했다.
가만히 듣다 보니 그게 꼭 "맛있어?", "응! 너무 맛있어!"라는 대화처럼 느껴졌다. 이 모습을 영상에 담은 집사는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우리 냥이도 밥 먹을 때마다 말을 한다",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