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배우 장나라가 유기동물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줬다.
장나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충북 보은에서 있었던 유기견 봉사 활동 사진을 게시했다.
장나라는 "어제 비구협 보은쉼터에 다같이 다녀왔어요!! 우리 한대장 보름이가 나서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어요^^"라며 "먼 거리 같이 으쌰으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보은쉼터입니다!. 운영진 분들, 오랜 세월 애들을 지켜오신 봉사자님들..정말정말 고생이 많으시더라구요"라며 "더 많은 분들이 따스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 보내주시면, 조금 더 나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관심을 호소했다.
이날 유기견 봉사에는 앞서 장나라가 언급한 배우 한보름과 함께 조혜정, 채수빈, 임세미, 정해나, 진동민, 윤종훈, 이채연, 정유랑, 김윤상, 박영환, 방대기, 채연 등이 함께 했다. 다른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이연복 셰프와 왕병호 셰프는 패드와 물티슈 등 보호소 물품 후원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비구협(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쉼터는 지난 2019년 경기도 포천에 있던 옛 애린원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데려와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동물보호의 흑역사로 불리는 옛 애린원은 철거 당시 1000마리 넘는 유기견과 고양이들이 있었고, 개체수가 워낙 많아 비글구조네트워크에서 분산해서 보호해 왔다.
철거 이후 입양 작업이 진행됐지만 워낙 숫자가 많다보니 여전히 보호를 받고 있는 유기견들도 많다. 최근에는 분산 보호한 포천 쉼터의 임대계약이 끝나 포천 쉼터에 있던 유기견 일부가 보은쉼터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배우 한보름은 "왕복 5시간 멀고 더운 곳까지 함께해준 천사님들 감사합니다"라고 함께 해준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비구협 보은쉼터 많이 관심가져주세요"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SNS글들을 보면 한보름은 이번처럼 유기견 봉사활동을 앞장 서 기획하고 실행에 옮겨왔다. 장나라는 한보름의 유기견 봉사활동에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 것은 물론 땀을 흘리며 몸을 쓰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