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순둥이 초대형견이 자신보다 작은 꼬마 훈련사의 지시를 열심히 따르는 영상이 틱톡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매체 데일리퍼스에 따르면, 견주는 최근 어린 딸 카타나가 반려견 ‘올리’를 능숙하게 훈련시키는 모습을 보고 딸이 개 훈련사가 될 거라고 확신했다.
지난 3일 틱톡 영상에서 기저귀를 찬 꼬마 훈련사는 올리에게 “앉아. 앉아.”라고 지시한다. 그러자 올리가 바로 앉는다.
@azariaa Im convinced she’s a dog trainer #fyp original sound - azariaa
꼬마 훈련사가 이번에 올리의 머리 위에 동물 조각상을 올리자, 올리는 마치 동상이 된 것처럼 미동도 하지 않는다. 모든 훈련을 해낸 올리 옆에서 꼬마 훈련사는 다음에 무슨 훈련을 할지 고민하면서 머리를 긁적인다.
누리꾼들은 꼬마의 지시도 충실히 수행한 초대형견에게 감탄했다. 한 네티즌은 “훈련사가 아니라 반복 훈련시키는 병장이다. 제식훈련 받는 것처럼 반려견이 내내 앞만 보는 것 봐라.”라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은 “세상에 너무 착한 개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