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가 열리면서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도 한층 성숙해졌다.
그뿐만 아니다.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행사와 편의시설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에 대한 맞춤 서비스들이 다양해지고 반려동물 산업의 시장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반려동물들의 용품과 먹거리 중 반려인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반려동물의 주식인 '사료'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프리미엄 사료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나는 라면을 먹어도 반려동물은 프리미엄 사료를 먹이는 시대. 반려동물의 사료 어떤 것을 먹여야 할까?
알고 먹이는 것이 행복한 생활의 기초. 사료에 대한 기초 상식은 알아 두자.
사료의 등급은 크게 5단계로 나뉜다. 이는 주로 재료로 등급을 매긴 것.
다만 등급이 낮다고 해서 반드시 질이 떨어지는 사료는 아니다. 그러니 영양 균형도 알아보고 선택하자.
1등급- organic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최고급 유기농 사료로 3년 이상 유기농으로 농작물을 생산한 농장의 제품만을 사용하며 합성비료 및 농약, 항생제, 유전자조작식품, 환경호르몬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사료.
2등급- holistic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사료로 USDA(미국 농무부) 인증 재료를 사용하며 합성 방부제 및 살충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가공되지 않은 통 곡물을 사용하며 알레르기 유발 작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다수의 과일, 야채 등을 사용하여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저온에서 조리했다.
3등급- super premium
곡물보다 육류 함량이 높고 부산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합성방부제 대신 비타민C, 비타민E, 로즈마리 추출물 등을 사용하나 피부 트러블(알레르기)을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 콩, 밀 등이 들어간다.
4등급- premium
저가재료를 사용해 고온에서 조리하고 육류보다 곡물의 비중이 높다. 곡물의 찌꺼기, 인공방부제, 색소, 향료 등을 사용하여 만들며, 저급기름을 사용하고 각종 부산물 및 저급 재료가 들어간다. 필수지방산이 낮을 뿐 아니라 4D(DEAD, DYING, DISEASED, DISABLED) 육류 제품이 사용 됐을 수 있다.
5등급- grocery brand
저가재료를 사용해 고온에서 조리하고 육류보다 곡물의 비중이 높다.
곡물의 찌꺼기, 인공방부제, 색소, 향료 등을 사용하여 만들며, 저급기름을 사용하고 각종 부산물 및 저급 재료가 들어간다. 필수지방산이 낮을 뿐 아니라 4D(DEAD, DYING, DISEASED, DISABLED)육류 제품이 사용됐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