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의자 앉는 방법을 가르쳤다가 무언가를 먹을 때마다 고통을 받게 된 보호자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반려동물 전문 매체 펫츠마오는 강아지들에게 의자에 앉는 방법을 가르쳤다가 밥 먹을 때마다 고통받게 된 보호자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웰시 코기 '애니', 저먼 셰퍼드 '월가', '가브'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보호자는 녀석들에게 의자에 앉는 방법을 가르쳤다. 금세 방법을 숙지한 강아지들은 의자 위에 조심스럽게 손과 발을 모으고 앉았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귀엽고 재미있어 잘 가르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못했다.
ひとつ覚えたら、色々出来ると自信を持った子供みたいなことしよる。 pic.twitter.com/eh2kJQ07qj
— Annie (@Annie2_Ash0_) September 20, 2022
의자에 앉는 방법을 터득한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식탁에 앉아 무언가를 먹을 때면 우르르 몰려와 의자에 앉은 다음 무언의 압박을 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도 보호자는 영화를 보면서 과일을 먹고 있었는데 애니, 월가, 가브가 다가와서 각자 의자를 차지한 다음 책상 위를 주시하며 압력을 가했다.
그런 녀석들 때문에 마음 편히 먹을 수 없게 된 보호자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며 하소연을 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뒷모습이 사람 같다", "엄청 부담스럽겠다", "의자에 앉는 방법은 가르치면 안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