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평소 예뻐하던 막내 강아지가 아빠 보호자에게 혼나고 있는 모습을 본 오빠 강아지는 후다닥 달려와 같이 혼나줬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막냇동생 '벨'이 혼나는 모습을 보고 달려와 같이 혼나 준 강아지 '렌'을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틱톡 유저는 현재 4마리 스탠다드 푸들과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막내인 벨은 호기심 많은 사고뭉치라 몇 번의 주의를 줘도 줄곧 사고를 쳤다.
최근에도 녀석은 인조잔디를 파헤치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혀 아빠 보호자에게 혼나게 됐다.
평소 벨을 무척 예뻐하는 오빠 강아지 렌은 그 모습을 보고 달려와 바로 옆에 앉았다. 언제부터인가 녀석은 막냇동생이 혼나고 있으면 이런 식으로 같이 혼나줬다.
이게 집 안의 새로운 규칙이 돼 아빠 보호자는 이날도 집 안에서 리더 격인 오빠 강아지 '릴로'를 불러 연대책임을 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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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과 릴로가 진지한 얼굴로 아빠 보호자의 말을 경청하는 정작 벨은 '헤헤' 웃으면서 이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다.
녀석의 모습에 오빠 강아지들은 걱정스럽게 쳐다봤지만 정작 보호자들은 벨이 너무 귀여워 웃음을 참으려 노력해야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빠들 너무 듬직하다", "막내 모먼트 너무 사랑스럽다", "우리 집 막내 강아지도 늘 애교로 무마하려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