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가 이웃의 반려동물 페럿을 집에 데려와서 같이 놀고 밥까지 나눠먹어서, 집사를 당황시켰다. 집사는 고양이가 데려온 페럿의 주인을 찾아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집사 딜런 월튼의 삼색고양이는 지난 9월 집에 친구를 데려와서, 집사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바로 이웃이 반려동물로 기르는 페럿을 집에 데려온 것이다!
집사는 지난달 일련의 틱톡 영상을 통해서, 집에 페럿을 데려온 고양이 사연을 공유했다. 지난 9우러 24일 영상은 200만회 넘게 조회됐다.
일련의 영상에서 페럿은 거실 소파에서 고양이와 놀다가, 자기 집처럼 2층을 올라가버렸다. 또 캣타워 옆에서 고양이와 함께 밥을 먹었다.
@dylski95 Leaving food out for the random ferret my cat brought home!! #farret #pet #cat #fyp #fypシ #madness original sound - Dylan Walton
집사는 “믿을 수가 없다! 말 그대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황했다. 그는 진정한 후 페럿의 주인을 찾아내서, 페럿을 보호자에게 데려다줬다.
페럿이 집에 돌아간 뒤에 고양이가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집사를 또 다른 고민에 빠뜨렸다. 집사는 “고양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줘야만 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dylski95 Unbelievable! Hes home safe now #ferret #pet #fyp #fypシ #madness original sound - Dylan Walton
네티즌들은 고양이와 페럿의 귀여운 우정에 미소를 지었다. 한 누리꾼은 “고양이가 페럿을 정말 이상하게 생긴 새끼고양이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은 고양이 목소리를 빌어서 “아빠 새 친구를 만났는데, 자고 가도 돼요?”라고 농담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페럿 주인이 페럿을 외출금지 시키지 않았다면, 매주 둘의 놀이 약속을 잡아야만 한다.”고 장난섞인 조언을 했다.
한편 페럿은 족제비과 중에서 유일하게 길들여진 반려동물로, 유럽에서 쥐나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서 긴털족제비를 길들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