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초음파 상에서 두 마리가 보인다고 했는데 세 마리!
방송인 현영이 새끼 고양이의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임신 검사하러 간다고 한 게 얼마 전인데 벌써 새끼들을 낳았습니다.
현영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집에 새 가족이 생겼어요"라는 글과 함께 세 꼬물이들의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달 10일 고양이 솜이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20일도 채 지나지 않아 새끼들이 태어났습니다.
고양이의 임신기간은 9주일로 강아지 비슷하거나, 근소한 차이로 약간 깁니다. 빠른 고양이는 60일, 아무리 늦어도 70일을 넘기지는 않습니다.
배가 불러와 솜이의 임신 사실을 확인했으니 이미 임신하고 꽤 시간이 지났던 셈입니다.
현영은 "첫째 낳고 4시간 동안 둘째 소식이 없어서 밤 12시에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아직 두마리가 더 남아있다고 해서 촉진제 맞고 집에 와서 대기하다 새벽에 둘째, 셋째가 태어났어요"라고 썼습니다.
임신 확인 당시 수의사는 2마리가 보인다고 했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고 했죠. 정말 1마리가 더 있었습니다.
현영은 "너무 너무 수고한 우리 솜이 응원해주세요. 삼둥이 엄마 ~~ 솜이 화이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끼 셋을 낳은 솜이를 바라보는 현영의 대견해하고 흐뭇한 얼굴이 머릿속에서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현영 가족은 솜이와 새끼들의 아빠 설탕이 이렇게 고양이 2마리와 푸들 두 마리까지 총 4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7마리의 대가족이 됐습니다.
태어난 지 사흘째였던 지난달 31일 새끼들은 여전히 눈을 못 뜬 채로 꼬물대는 모습입니다. 이 녀석들을 바라보는 현영의 아들은 신기하기만 한 모양입니다.
솜이의 새끼들이 무럭무럭 자라 현영네 가족에 새로운 기쁨을 안겨주거나 혹은 다른 집에 가서도 기쁨을 주는 존재로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