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반려견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갑자기 끼어든 고양이 덕분에 반전 결말을 맞이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클로이 테라레는 반려견 ‘마이더스’와 숨바꼭질을 하곤 했다.
그날도 마이더스와 숨바꼭질을 하려고 이불 속에 숨었는데,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 고양이 ‘루시퍼’가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cloeterare This is why we can’t have nice things. #cats #catsoftiktok #funnycats original sound - CLOE TERARE
보호자는 침대 위에 이불을 덮고 숨었다. 그리고 마이더스 보고 찾으러 오라고 불렀는데, 그 소리에 고양이까지 달려왔다. 고양이는 창가에서 침대로 뛰어내렸는데, 하필이면 집사의 얼굴 위에 정통으로 떨어졌다.
보호자는 “내가 숨은 것을 루시퍼가 알았다고 생각지 않는다. 루시퍼가 처음에 내 목 위에 뛰어내렸고, 그 다음에 떨어졌을 때 내 얼굴을 때렸다. 담요 아래에서 너무 당황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집사가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고양이는 놀라서 뛰어올랐고, 다른 방으로 갔던 마이더스도 달려왔다. 당시 영상은 닷새 전 틱톡에 올라와서 670만회 이상 조회됐다.
한 누리꾼은 “배꼽 잡고 웃었다. 당신이랑 고양이 중에서 누가 더 놀란 건지 모르겠다.”고 폭소했다. 다른 누리꾼은 “고양이가 창가에 나타나자마자 문제가 생길 것을 알았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고양이가 탱탱볼로 변했다.”로 농담했다.
보호자는 “고양이는 당황했지만 괜찮다. 강아지는 숨바꼭질을 이겨서 행복해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