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GS리테일의 반려동물 쇼핑몰 자회사 어바웃펫이 외형 확대를 지속했다.
15일 GS리테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어바웃펫은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 339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억4300만원에 비해 99.1%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매출 261억7000만원을 훌쩍 뛰어 넘는 규모다.
어바웃펫은 지난 상반기까지 214억5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대비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손실 규모도 함께 늘었다. 3분기까지 210억2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91억29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GS리테일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바웃펫 적자와 관련, 콘텐츠 및 서비스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원 및 관련 비용 증가 등의 요인이 있었다며 비용 절감 방침을 밝혔다.
반려동물 1위 전문몰 펫프렌즈 실적도 GS리테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GS리테일은 펫프렌즈의 2대주주다.
펫프렌즈는 지난 3분기까지 621억22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5.6% 늘어난 외형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61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이기도 하다. 적자는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