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주인이 실수로 앉아있는 반려견에게 ‘앉아.’라고 지시했더니, 반려견이 각을 잡고 앉아서 주인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주인은 10살 시바이누 반려견 ‘타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타로가 앉아있는데, 무심코 “앉아!”라고 잘못 말했다.
그러자 타로는 주인의 지시를 정확히(?) 실행했다. 타로의 주인은 지난 15일 트위터에 그 사진을 공개했다.
座ってんのに「お座り」言ってしもた笑笑
— 黒柴たろう (@07tarou09) November 14, 2022
やっとる感出してるのがとても可愛いかった。
NG集より pic.twitter.com/CfPc1033Qj
사진에서 타로는 하늘로 고개를 들고 더 각 잡힌 자세로 앉았다. 마치 군기가 바짝 든 신병의 각 잡힌 자세다. 주인은 “앉아있는 데 앉아라고 말했다. 겨우 감을 내는 게 귀여웠다. 미안했다.”고 밝혔다.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이행한 타로 덕분에 누리꾼들은 박장대소했다. 한 누리꾼은 “‘더 이상 어쩌라고?’ 목소리가 들린다.”고 폭소했다. 다른 누리꾼은 “목으로 앉았다. 귀엽다.”고 배꼽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