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전문 공장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원료와 제형, 패키지까지 제안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코스맥스그룹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펫(대표 진호정)이 이달부터 생산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코스맥스펫은 지난 5월 법인 설립 이후 청정지역인 충북 괴산에 부지 약 6600㎡, 건평 2000㎡ 규모로 생산 공장을 마련했다. 괴산 공장엔 신제형 및 신소재 개발, 산학연 R&D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핵심 제품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코스맥스펫은 고객사의 브랜드 및 제품 컨셉에 맞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피부·모질,장 건강 등 반려동물의 증상에 맞는 차별화된 원료와 제형은 물론, 각 제품 컨셉에 어울리는 패키지까지 제안한다.
코스맥스펫은 차별화된 원료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FDA의 NDI(신규 건강식품 원료)로 등재된 배초향추출물(Agatri®)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타히보추출물(Tabetri®) △국내 최초의 디지털 눈 건강 소재인 차즈기추출물 △다이어트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국잎열수추출물(ReSeringe®) 등이 있다.
고객사들은 코스맥스펫을 통해 제형별로 △휴먼 그레이드 △내추럴 그레이드(인위적 합성물 무첨가) △유기농 함량 △Fresh Meat(생육) 함량 등을 선택, 제품 생산을 맡길 수 있다. 제품 형태 역시 △정제 △캡슐 △분말, 반려동물 맞춤형 제형인 △저키(jerky) △스틱용 레토르트(겔/젤리)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코스맥스펫은 연내 고객사를 통한 제품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다양한 신제품과 신제형, 독점소재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이사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에 발맞춰 반려동물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세분화되고 있다"며 "코스맥스펫은 반려동물 전문 연구 및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펫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