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실수로 담을 넘어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강아지에게 사다리를 넘겨주자 녀석은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기 시작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RPP 뉴스는 보호자에게로 가기 위해 사다리를 오른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멕시코에 거주 중인 구스타보 카리요는 최근 자신의 반려견들 중 하나가 집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녀석을 찾던 그는 몇 분 후 녀석이 실수로 담을 넘어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호자를 발견한 강아지는 폴짝폴짝 뛰면서 곁으로 돌아가고자 애를 썼다.
@gus_carrillo #perro #fyp #xd sonido original - Gustavo Carrillo
어떻게 해야 녀석을 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구스타보는 긴 사다리를 넘겨주며 그 위로 올라오라고 지시했다.
잠시 망설이던 강아지는 보호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한 발 한 발 내딛기 시작했다.
사다리를 이용하는 법을 아는 녀석 덕분에 구스타보는 강아지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스로를 구했다", "계단 올라가는 모습 너무 귀엽다", "주인을 많이 믿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