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똑똑~ 모닝 노크’ 캠페인
[노트펫] 부산 해운대구는 길고양이 보호정책의 일환으로 ‘똑똑~ 모닝 노크’ 캠페인을 벌인다.
겨울철 추위 때문에 고양이들은 따뜻한 곳을 찾다가 주차된 차의 엔진룸으로 피신하고는 한다. 지하 주차장에 들어와 찻속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똑똑~ 모닝 노크' 캠페인은 차량 시동을 걸기 전에 잠든 고양이를 깨우는 캠페인이다.
▷자동차 엔진룸 두드리기 ▷좌석에서 크게 발구르기 ▷차 문 세게 닫기 ▷경적 울리기 등으로 혹시 엔진룸에 들어있을 지 모를 고양이를 깨워 차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해운대구는 각 동 소규모 주차장, 주거지 주차장 인근에 현수막을 게시해 운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각종 회의 때 안내문을 배부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작은 배려와 실천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