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누나 냥이에게 냥냥펀치를 많이 맞아봤던 둘째 냥이는 누나의 눈빛만 보고 냥펀치를 직감한 뒤 바로 도망을 쳤다.
15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누나 냥이 '키키'가 냥냥펀치를 날릴 것 같자 바로 도망간 동생 고양이 '텐'을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최근 고양이 텐의 놀라운 직감과 발 빠른 도망술에 웃음을 터트렸다.
텐과 누나 냥이인 키키는 평소 사이가 좋지만 종종 키키가 텐에게 냥냥펀치를 날릴 때가 있었다.
어릴 때부터 누나의 냥냥펀치를 맞아서 그런지 텐은 언제 누나가 펀치를 날릴지 직감적으로 알게 됐다.
이날도 텐은 잘 놀다가 갑자기 키키가 쳐다보자 눈이 엄청 커지면서 잔뜩 긴장을 했다.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키키가 냥냥펀치를 날리려고 하자 텐은 앞발로 방어를 한 뒤 서둘러 캣타워로 도망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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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은 이제 누나의 눈빛만 보고도 도망칠 타이밍을 알게 된 모양이다. 녀석의 발 빠른 대처에 키키는 아쉽다는 듯 돌아섰고 집사는 감탄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리가 짧은데 엄청 빨리 도망간다", "누나한테 얼마나 많이 맞았으면..", "나랑 우리 누나의 모습을 보는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