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병원에 간 강아지가 편안한 미소와 달리 다리는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
UDN 뉴스는 26일(현지 시간) 중국 소셜 네트워크 '웨이보'에 공유된 강아지의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동물 병원에서 웰시 코기 강아지 한 마리가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모습이 보인다.
강아지는 혀를 내밀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듯하지만 병원이 무섭긴 했는지 다리는 사시나무 떨듯 마구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표정은 애써 괜찮은 척하지만 몸은 미처 두려움을 숨기지 못한 듯하다. 웰시코기 특유의 짧은 다리가 요동치듯 떨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팝핑 실력이 어떠냐" "겉으로는 웃고 속으로는 울고" "당황한 것 너무 귀여워" "짧은 다리 떨림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실 영상 속 강아지가 혀를 내밀고 하품하는 모습은 개가 지금 긴장했다는 의미이다. 개들은 누군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거나 불안할 때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하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