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견이 인파로 붐비는 뉴욕 거리에서 주인을 슬쩍 보고도 쿨하게 지나쳐서, 차가운 도시견(?)의 매력을 뽐냈다. 주인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반갑게 반겨서, 강아지의 상반된 반응에 누리꾼이 폭소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반려견 ‘빔바’는 뉴욕 대도시 생활에 익숙한 차도견(?)이다.
주인 클라라 세라다는 문득 인파로 붐비는 뉴욕 거리에서 강아지가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을까 궁금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빔바의 산책을 부탁한 후, 반려견을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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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올라온 틱톡 영상은 20일 현재 930만회 이상 조회되면서,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빔바는 마주오던 주인을 슬쩍 보고도 쿨하게(?) 지나친다. 주인이 부르자, 그제야 달려와서 주인을 반갑게 반겨준다. 서운했던 주인은 영상에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자조적인 설명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시크한 강아지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한 누리꾼은 “진정한 뉴요커다. 앞만 보고, 자기 일만 신경 쓴다.”고 농담했다. 다른 누리꾼도 강아지의 태도가 “진짜 너야?”라고 말하는 것 같다며 폭소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 강아지가 주인을 돌아보고 ‘나한테 왜 말 안했어?’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