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독특하게 잠자리를 정리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정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혹시 잠자리 정리 저렇게 하는 강아지 또 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정은 씨의 반려견 '도리'는 쿠션과 사투 중인데. 두 앞발을 높이 들어 쿠션을 향해 내리찍는 녀석.
자신의 작은 몸을 던져가며 야무지게 쿠션을 터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자기 전에 무언가를 꼭 해야 하는 습관이 있듯이 도리도 어릴 때부터 계속 해 온 잠자리 정리 습관이다"라고 말하는 정은 씨.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귀여운데요" "저희 집 애들도 저럽니다ㅋㅋ" "강아지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과격함" "자기 전 준비운동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리는 1살이 된 암컷 말티즈로 첫째 강아지 '누피'와 함께 살고 있다.
순둥순둥하고 애교 많은 성격이지만 은근히 질투심도 많다는 녀석. 한번은 정은 씨가 첫째 누피만 데리고 나갔다 왔더니 평소처럼 반겨주지도 않고 정은 씨가 한 발짝 다가가면 한 발짝씩 멀리 떨어지면서 소심한 반항을 하기도 했단다.
정은 씨는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언니는 더 바랄 것도 없단다.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지내자. 사랑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