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견이 뒷발을 간지럽힌 사람한테 어찌나 짜증이 났던지, 절도 있는 뒷발길질로 응징했다. 하지만 도리어 뒷발 킥의 칼각 때문에 큰 웃음을 줬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대만 온라인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러시아 개 훈련캠프업체가 지난 14일 틱톡에 올린 개의 발차기 영상이 큰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게시 2주 만에 5020만회 넘게 조회됐다.
영상에서 개가 한 여성의 무릎 위에 서서 창밖 풍경을 본다. 옆에 앉은 남성이 개의 뒷발을 간지럽히자, 귀찮은 개가 뒷발로 발길질을 한다. 뒷발을 뒤로 쭉 뻗은 모습에 남성은 웃음을 터트린다. 마치 절도 있는 태권도 발차기 같기도 하고, 발레리나의 우아한 춤선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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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도 배꼽 잡았다. 한 누리꾼은 “쿵푸 파이팅 음악 선택이 딱 들어맞는다.”고 폭소했다. “전생에 말이었다.”, “발레학교에 데려가는 길”, “성룡의 반려견”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