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다가오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는 신기한 자세로 밥을 향해 다가오는 강아지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edamameshiba0728 계정에 올라온 것으로 시바견 '에다마메'가 우리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에다마메는 눈앞에 보이는 사료 그릇을 보곤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열심히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중이다.
그런데 녀석의 독특한 움직임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큼성큼 걸어오지도 않고 네 발을 빠르게 잰걸음으로 조금씩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아마도 에다마메에게 '기다려' 훈련을 시키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다려야 한다는 마음 절반과 먹고 싶다는 마음 절반이 합쳐져 앉아 있는 것도 아니고 다가오는 것도 아닌 독특한 장면이 탄생했다.
온몸에서 먹고 싶다는 마음이 뿜어져 나오는 듯한데. 역시 식탐을 이기기는 무리였는지 결국 화면 앞까지 다가와 열심히 밥을 먹는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고의 움직임" "이건 앉은 것도 걷는 것도 아니여"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 것 같아" "참지 못하는 혀과 꼬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