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반려견 벤틀리와 2살 아들 타일러. [출처: 벤틀리의 인스타그램]](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30405/79a4fdab8501acdfd4b25e76f3b7d659.jpg)
5살 반려견 벤틀리와 2살 아들 타일러. [출처: 벤틀리의 인스타그램]
[노트펫] 엄마가 반려견을 너무 똑같이 따라하는 아이 때문에 아이를 반려견이 기르는 것 같다고 하소연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켈리 매드슨(31)은 지난 1월과 3월에 틱톡 영상 2편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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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걸음마를 뗀 2살 아기 타일러의 엄마는 “아장아장 걷는 아이(타일러)를 반려견이 길렀다는 조짐이 보일 때”라고 설명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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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엄마가 강아지 간식을 보여주면, 아이는 “앉아.”라고 말하곤 자기가 앉는다. 그 옆에 앉은 5살 미니 두들(미니어처 푸들 믹스견) 반려견 ‘벤틀리’처럼 간식을 보고 기다린다. 또 강아지를 따라서 짖는 흉내를 낸다.
![강아지 간식(노란 원)을 보고 바로 앉은 아기 타일러. [출처: 벤틀리의 틱톡]](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30405/bffa15af3cb982f336fd8f9dcde2d124.jpg)
강아지 간식(노란 원)을 보고 바로 앉은 아기 타일러. [출처: 벤틀리의 틱톡]

강아지처럼 혀를 내밀고 헐떡거린 아기 타일러.
게다가 타일러가 개처럼 혀를 내밀고 헥헥 대고,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 듯 엉덩이를 흔든다. 특히 아이는 공을 던진 후 반려견 벤틀리가 주우러 가지 않자, 자기가 가서 줍는다.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엄마들이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내 아들은 바닥에 엎드려서 물을 마시겠다고 고집을 부린다.”고 폭소했다. 다른 누리꾼은 “내 딸과 똑같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서 행복하다.”고 농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