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평소 강아지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던 강아지가 유치원에서 마음에 쏙 맞는 단짝을 만난 모습이 견주의 마음을 환하게 만들었다.
다올 씨의 반려견 '야미'는 원래 다른 강아지들에게 관심이 없는 편이라는데. 유치원에서도 다른 강아지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는단다.
그런 야미에게 달라붙어 관심을 보이는 친구가 있었으니 바로 '단추'였다. 다올 씨가 제보한 영상에는 야미의 얼굴을 열심히 핥아주는 단추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 단추의 관심이 싫진 않은지 야미도 가만히 있는 모습인데. 이어 같이 뛰어다니기도 하는 모습에 다올 씨는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고.
다올 씨는 "야미에게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제 이 둘은 유치원에서 둘도 없는 짝꿍처럼 매일 붙어 다닌단다.
집안에서 '실세'로 등극하며 동생 간식이나 마구 뺏어 먹던 녀석에게 밖에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생겼다니 그저 기뻤다는 다올 씨.
다올 씨는 "앞으로도 야미와 단추가 함께 오래도록 좋은 우정을 쌓아가면 좋겠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